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영식 사무국장은 10월 12일 오후 7시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사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영식 사무국장은 강연을 통해 "한국은 ‘치킨공화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치킨의 인기가 참 높다. 나 역시 치킨을 참 좋아해서 내 아내는 내게 ‘치킨학살자’라는 농담을 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에 이 치킨과 관련해서 웃기지만 슬픈 사진 하나를 보게 됐다. 사진에는 내신등급별로 치킨에 따른 서열이 정해져 있었다. 학교 내신등급이 1, 2, 3등급인 사람들은 치킨을 시키고 4, 5, 6등급은 치킨을 튀긴다. 남은 7, 8, 9등은 치킨을 배달한다고 한다. 씁쓸한 풍자가 아닐 수 없다."며, 학교성적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정해진다는 자괴감 넘치는 말인데, 현실과 다르다고 말할 수 없어 더 아프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진 그럭저럭 같거나 비슷하던 인생 그래프가 대학의 전공과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며, 모두가 치킨집 개점으로 종착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며, "이 또한 웃기에는 너무 사실적이라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우리 청년들이 느끼는 미래가 이렇게 암울하다는 안타까운 생각마저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르신 세대는 어떨까요? 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이나 모두가 힘겨운 삶을 짊어지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허리가 되는 중장년층도 힘든 상황이고, 여러 통계가 있지만 우리나라 50대 10명 중 6명은 행복하지 않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며,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식 사무국장은 "아이들도 영어 유치원이니, 사교육이니 어린 나이부터 짊어져야 할 중압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모든 세대가 행복하지 않다. 그래서 지금 바로 이 시기에 사회적경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