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인우 이사는 '사회적경제 원리와 협동조합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전과 달리 다층적인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그런 만큼 1800년대에 정립된 협동촌 모델만으로 협동조합 운동을 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우 소장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다섯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가 가치이고, 두 번째가 집단, 위험대응능력과 필수재 자급능력,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이 뒤를 잇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다양하고, 멋진 이야기가 참 많지만 결국 이 다섯 가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복수균형상태’도 잘 극복해야 합니다. 복수균형상태는 이윤극대화 지점을 목표로 하는 영리기업과 달리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는 지점과 사회에 이익이 되는 지점 모두가 목표점이 되는 상황을 뜻한다. 목표점이 두 개로 분산되는 만큼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에는 협동조합만의 독점시장을 갖거나 교육을 통한 해결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해결법 모두 경제침체가 오면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시스템을 만들어야 집단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